코로나19 신규 환자 1,842명...국내발생 1,533명 해외유입 309명 / YTN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천8백 명을 넘어 하루 발생 환자 규모로는 또다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상태로라면 이번 주말로 예고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은, 지금의 4단계 조치의 연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감염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 확진자가 천8백 명대 중반을 기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842명입니다 전날보다 78명 늘었습니다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다, 청해부대원 집단 발병으로 확진자 규모는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533명 해외 유입 사례가 309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에는 270명의 청해부대 신규 확진 자가 포함돼 있습니다 국내 발생만 따지면 어제 1,726명보다 193명이 줄기는 했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만 또 천 명 가까이 됩니다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으로 수도권만 명입니다 수도권 밖 환자의 비율 역시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부산이 백 명을 넘었고요, 경남 90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제주 24명 등 전국적으로 환자 수도 늘었지만, 특히 여름 휴가지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가 많이 늘었다는 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 218명입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도 2만3천여 명 늘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제는 수도권 비수도권 할 것 없이 전국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을 우리의 방역 역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방역 당국마저 어느 정도 인정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평소보다는 많은 불가피한 접촉마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정부는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를 비롯한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거리 두기의 연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연장 조치에 담을 내용 정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