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메달 조준' 장애인 아이스하키 충남선수단
썰매가 빙판 위를 시원하게 가로지릅니다 스틱 하나로는 썰매를 끌고, 다른 한쪽으로는 퍽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약속된 맞춤 전술 강력한 슛이 순식간에 골망을 흔듭니다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이끌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참가하는 충남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입니다 선수단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금메달입니다 신경문 / 충남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아산 스마트라이노) “코로나 풀리면서 선수들이 시합을 앞두고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팀워크를 많이 다지는 팀워크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거든요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것의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우리는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 이번 동계체전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는 모두 12명 대회를 위해 현재 일주일에 2시간씩 꾸준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직 국가대표 선수 1명과 전직 국가대표 3명이 포함돼 있는 만큼 노련미가 돋보이는 팀이자 장애인 아이스하키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도 큰 것이 충남 선수단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문석호 / 충남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아산 스마트라이노) “몸을 사리지 않고 뛰는 것 보면 열정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 것 그다음에 상지 장애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종목이고 그래서 매력이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충남선수단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 지난해에는 동계체전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면서 2년 만에 펼쳐지는 체전인 만큼 최고 성적 달성을 위해 막바지 체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도민들의 응원' 입니다 윤창일 / 충남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감독 "아산시민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이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충남도민의 열렬한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평균 나이 50대 장애인 아이스하키 충남선수단의 금빛 메달 도전기 그 열정과 투지를 응원합니다 "충남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B tv 뉴스 김장섭입니다 #아산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