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감염 확산…인천 66개 고교 다음 주 등교 / KBS뉴스(News)
인천의 `학원강사발 확진자`가 `동전노래방`을 거쳐 `돌잔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돌잔치 하객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원격수업이 연장됐던 인천 지역 66개 고등학교의 고3 학생들은 다음 주부터는 정상 등교가 결정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가족 3명이었던 `돌잔치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외손녀의 돌잔치에 참석했던 성남의 50대 조부모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광진구의 50대 여성과 함께 경기도 고양,부천,시흥 등 하객 4명이 확진됐습니다 `학원강사발 감염`이 수강생과 `돌잔치 사진사`에 이어 4차 감염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뷔페 관계자/음성변조 : "확진자(사진사)와 접촉한 분들이 15분 정도 된다고 나오더라고요 "] 방역당국은 지난 9일과 10일, 17일에 부천 '라온파티' 뷔페의 하객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돌잔치에 참석한 다른 하객들에 대해서도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원격 수업이 연장됐던 인천의 66개 고등학교의 고3 학생들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당국은 학생 확진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았고, 추가 확진자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동전 노래방을 다녀온 학생들에게 빨리 검사를 받게 한 체육관 대표 등 방역당국과 주변 사람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웅배/체육관 대표 : "바로 가서 보건소 빨리 가라고 빨리 가서 검사받고 그러고 나서 결과 보고 그때부터 운동해도 되지 않냐고 해서 그날 바로 (보건소로) 보냈고요 "] 교육당국은 학교 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대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