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400명대 확진..."3차 유행 여전히 기승" / YTN

나흘째 400명대 확진..."3차 유행 여전히 기승" / YTN

■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400명대를기록하며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452명이었습니다 이번 주초 이틀만 300명대였고 쭉 계속 400명대가 유지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백순영] 작년에 11월 중순부터 시작한 3차 유행인데 처음 시작할 때 100명대였거든요 그런데 12월이 지나면서 1200명까지 올라갔던 게 연초가 되면서 줄어들어서 300~400명 수준까지 떨어지기는 했는데 과연 200명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을까 하는 게 굉장히 위험스럽기는 합니다 지금 보면 보통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주말 진단검사 수가 적을 때는 300명대, 주중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보통 400명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하루 평균이 4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위험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 지금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미미한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감소 추세는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감염재생산지수, 한 사람이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이 1을 넘고 있는 상황이고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도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감염원 불명의 환자도 25%를 넘기 때문에 4명에 1명은 우리가 감염원 불명이라고 볼 수 있는 데다 지역사회에 있어서 변이주들, 전파력이 강한 변이주들이 뉴욕 변이주라든지 브라질, 남아공, 영국 변이주 모든 것들이 다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다는 것이지만 다만 위중증환자나 사망자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어서 방역통제 자체는 잘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어서 우리가 예방접종을 할 때까지 이 수준만 잘 유지를 해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은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지만 고무적인 부분들도 조금은 있다라는 말씀이셨고요 수도권 지역 발생이 전체의 70%를 넘을 정도로 계속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 경기 용인의 한 소아과병원에서는 나흘새 17명이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었죠 방역대책을 더 강화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방역면에서만 보면 지금 서울, 수도권에서 2단계보다는 2 5단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지금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 5단계를 더 강화시키기는 우리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수용성 문제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요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발생상황들을 보면 대규모의 집단발생이라는 것은 사실 진주 사우나발 집단발생이 한 200명 정도 되고 나머지들은 굉장히 작은 것이지만 빈도수가 훨씬 많아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N차 감염을 어떻게 잘 역학조사를 해서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고 격리를 시키는 것들을 하느냐 또 위험시설들, 직장이라든지 또는 외국인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노동시설들, 작업장들 또 기숙시설들 이런 데 있어서 환경검체들을 많이 검출을 해서 먼저 선제적으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