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8 유럽 캠핑카여행 그리스 01편 2022 12 17 ~19 요아니나(Ioannina), 메초보(Metsovo)
이틀을 기다린 끝에 날씨가 좋아져 그리스 서북부 중심도시 요아니나와 고산 휴양도시 메초보를 여행했습니다 거대한 요아니나 호수와 성, 전통주택이 예뻤던 메초보는 그리스 첫 여행지로서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스여행 #그리스자동차여행 #차박세계여행 #유럽캠핑카여행 2022 12 17 토 흐리고 가끔 비 비가 조금 내리고 감기 기운이 있어 하루 휴식 큰 슈퍼마켓이라 화장실도 있었다 그리스 슈퍼 주차장은 아무런 제약이 없어 휴식하고 차박하기 딱 좋았다 2022 12 18 일 흐림 흐린 날씨에 감기 기운이 있어 주차장에서 휴식 아무래도 코로나 재감염이 의심되었는데 사자는 증상이 약하고 바람이 좀 심했지만 그래도 대체로 힘들지 않게 지냈다 2022 12 19 월 맑음 날씨가 좋아졌다 아침을 먹고 시내 호수변 Free Parking 39 668904, 20 860455으로 이동 주차하고 걸어서 요아니나 성 Castle of Ioannina 및 호수, 시내 투어 시작 요아니나(이오아니나)는 그리스 북서부 이피로스 주의 주도로 상당히 큰 도시다 평균 해발 고도 600m 지점에 있고 요나니아 호수가 있어 아름다운 곳이다 호숫가에는 튼튼한 성벽이 잘 남아있어 성문을 통해 요나니아 성으로 올라갔다 그리스는 400년 동안이나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당시 알바니아의 지배자였던 알리파샤가 이곳에 성을 짓고 그리스인들을 이끌며 오스만으로부터의 독립을 시도하다가 진압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거의 무덤도 남아 있다 요아니나 성은 성벽이 잘 남아있지만 온전한 건물은 보이지 않았다 오스만제국 이전에는 비잔틴제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성 안에는 비잔틴 시대의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었다 성 안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맑은 날씨의 햇볕과 풍경을 즐겼다 시내로 내려와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구경했다 여기저기 성벽과 성문, 유적들이 남아있고 예쁜 카페들도 많이 보였다 차로 돌아와 메초보로 이동 메초보 광장(Metsovo square) 39 769663, 21 183722에 주차하고 마을을 구경했다 메초보는 요아니나와 메테오라 사이에 있는, 그리스 북부 핀두스(Pindus) 산맥의 에피루스 지역 산간 마을이다 깊은 산 속에 있어 다양한 역사와 전통, 풍습을 간직고 있고 스키와 트레킹을 즐기는 겨울철 인기 휴양지다 우리는 그리스 산골 전통이 남아있는 마을이 궁금하여 메테오라를 이동하는 중에 메초보를 들린 것이다 알려진대로 경사가 급한 좁은 도로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가니 작은 마을이 나타났는데, 겨울 휴양지답게 돌 지붕을 이은 전통 주택들로 마을이 예뻤다 그런데 고도가 높은 산지라 그런지 추웠다 경사가 있는 마을 길을 걸으며 메초보를 구경한 후 차로 돌아와 쉬다가 차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