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지역 확대..시장점유율 10~15%
[앵커멘트]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어섰습니다 시범 운영 중인 화성과 오산, 파주 등 세 지역에서 10~15%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요 배달특급의 서비스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양평 지역을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3일부터 배달특급을 정식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양평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배달특급의 가장 큰 장점은 1%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 코로나 사태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탓에 이중고를 겪던 상인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혜경 / 물맑은시장 상인 “수수료도 낮고 광고비도 없고 그리고 지역화폐로 결제도 가능해서 매장으로 전화 주시는 배달보다는 앱 생기고 나서 훨씬 주문이 많이 늘었어요 ”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들이 앞다퉈 가입하면서 190여 곳의 가맹점들이 모였는데, 목표치의 95%를 달성한 겁니다 [인터뷰] 정동균 / 양평군수 “배달특급을 통해서 저렴하게 안전하게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저희 양평군도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출시 100일을 넘긴 화성과 오산, 파주 지역의 경우는 지난 2월 기준 10~15%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단위로 따지면 배달앱 중 5위로 점유율은 1 02% 도내 3개 지역에서만 사용된 것을 감안하면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이석훈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소상공인분들을 함께 소비자분들께서도 착한소비를 통해서 같이 가야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통한 거 아닌가 싶고요 이러한 경쟁력이 저희들한테는 공공적인 서비스 부분에서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지난 12월 화성과 오산, 파주에 이어 3월에는 양평과 이천에서 서비스가 시작됐고, 올해 안으로 도내 28개 시·군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 양평 물맑은시장 2 송혜경 / 물맑은시장 상인 3 정동균 / 양평군수 4 화성, 오산, 파주 등 배달특급 점유율 10~15% 5 배달앱 중 5위…민간배달앱과 경쟁력 갖춰 6 이석훈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7 올해 도내 28개 시·군으로 확대 8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