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고 누락 전방위 조사...고강도 개혁 예고 / YTN
[앵커] 사드 보고 누락 사건 파장이 확산되면서 결국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선 이를 계기로 새 정부의 국방개혁이 강도 높게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누구보다 보고체계가 엄중해야 할 국방부가 사드 보고를 누락한 것을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한 조사를 밝힌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어지럽힌 것으로 결론 날 경우 단순한 문책성 인사가 아닌 혁신적인 인사 태풍이 불어닥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새 정부의 국방개혁도 강도 높게 추진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청와대 국방비서관의 명칭을 국방개혁비서관으로 바꾸는 등 국방개혁에 대한 의지를 몇 차례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방개혁 2030을 통해 설계했었던 국방개혁 방안의 조속한 실현과 방산비리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 또, 청와대에 국방개혁특위도 신설하는 등 방산비리 근절에 대한 특단의 대책도 추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드 보고누락 파문이 확산되면서 이미 배치된 2기이외에 미군기지에 반입된 나머지 4기의 실전배치는 새 국방장관이 취임한 이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