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장맛비…일요일까지 중부 400mm 물 폭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막바지 장맛비…일요일까지 중부 400mm 물 폭탄 [앵커] 올 여름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일요일까지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진다는 예보인데요 특히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상에서 습기를 잔뜩 머금은 폭우 구름이 내륙으로 밀려옵니다 충청과 경기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되는 등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곳곳에 폭우를 퍼부을 전망입니다 중부 상공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덥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매우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요일까지 경기와 충청, 강원에는 시간당 70mm에 달하는 물 폭탄과 함께 총 강수량이 400mm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도 최대 250mm,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7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에서 아침 사이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밤에는 대기 상층부가 빠르게 식어 지면과 온도차가 더욱 커지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장맛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경기도, 충청도, 강원영서지방 중심으로는 주택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장맛비는 주말 오후 남부, 일요일 오전에는 중부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이후 사실상 올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여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