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막바지 장맛비 시작…중부 최고 400mm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막바지 장맛비 시작…중부 최고 400mm [앵커] 막바지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중부지방은 휴일까지 최고 40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곳곳으로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 지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충청으로는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고요 충북 충주에는 시간당 50mm가량의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장마 기간 동안에는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중부지역은 휴일 오전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리는 양도 상당합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로 400mm 이상, 그외 중부로도 최대 250mm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는데요 이에 반해 남부지방은 5~40mm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겠습니다 특히 많은 비가 예보된 중부지역은 무엇보다 취약시간인 새벽부터 오전 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 번에 50~70mm 가량이 집중되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범람할 수 있으니까요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낮기온 서울이 28도, 대전과 광주 29도, 또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폭염특보가 남아 있는 동해안과 영남은 33도 안팎까지 올라서 무덥겠습니다 남부는 토요일 밤에, 중부는 일요일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장마기간 동안에 크게 덥지는 않겠지만 다소 후텁지근할 수 있겠고요 그친 뒤부터는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