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선대위 구성 뒤 대표직 사퇴...총선 불출마" / YTN

文 "선대위 구성 뒤 대표직 사퇴...총선 불출마"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중심의 선대위 체제가 안정되는 대로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올해 첫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노동개혁 4법을 포함한 쟁점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문재인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또 그동안 야권 통합을 위해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와 정의당과는 비공식적 협의를 이어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이제 시간이 얼마 없는 만큼 공개 논의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총선 승리를 위해선 안철수 신당과도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김종인 위원장도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문 대표의 회견 내용,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그동안 지키고자 했던 것은 대표직이 아니라 원칙과 약속이었습니다 통합에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문 대표는 또 최고위와 상의해 대표 권한 이양을 신속하게 진행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각오라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사하을 출신의 조경태 의원은 더 민주가 더욱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고민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탈당을 했습니다 조 의원은 문 대표의 행보에 늘 각을 세워 왔는데요, 향후 행보에 대해선 새누리당 입당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올해 첫 당정청 회의를 열었다고요? [기자] 새누리당은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야당이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법 등 핵심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하나 내놓으면 또 하나 내놓으라는 야당 요구가 협상을 어렵게 하고,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노동개혁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수 강경 노조를 등에 업고 요지부동인 야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기간제법을 장기 의제로 고민하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