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저터널서 또 BMW 주행 중 화재

인천 해저터널서 또 BMW 주행 중 화재

【 앵커멘트 】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최근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로 BMW 차량에 대해 리콜중인데요 올해만 27번째인데, 이번에는 520d가 아니라 다른 모델이어서 BMW 차량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불에 타 숯덩이처럼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인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난 것은 오늘(30일) 정오쯤 또 BMW로, 올해 들어서만 27번째입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바로 이곳에서 진입하는 인천 북항터널은 5km가 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2차 사고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게다가 화재가 난 차량은 520d가 아닌 GT 모델로, 최근 BMW가 발표한 리콜 대상 모델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서 관계자 - "거의 트렁크만 빼고는 거의 다 (불이) 번졌더라고요 안쪽까지 시트도 다 탔고… " 주차된 차는 물론 달리던 차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 다음은 누구 차례일지 두려움이 커지면서 BMW에 대한 불신과 함께 BMW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