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감동 무대' 北 예술단 귀환길 올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두 차례 감동 무대' 北 예술단 귀환길 올라 [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강릉과 서울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친 북한 예술단이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엿새동안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긴 여운이 남는 공연을 선사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네, 워커힐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남한에서 엿새동안 머물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던 북한 예술단이 잠시전 이곳 호텔을 떠나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예술단원들은 지난 6일 남한에 도착했던 모습 그대로 붉은색 코트에 검은색 모자를 썼습니다 천혜성 차관 등 통일부 관계자들도 이곳까지 나와 남한에서 두차례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동포애를 보여준 현송월 단장 등 북한 예술단원들을 환송했습니다 버스에 올라탄 단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지만 아쉬움이 묻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북한 예술단에게는 남한에 있었던 엿새동안의 시간이 어떤 의미였을지 궁금해집니다 2002년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6년만에 북한 예술단이 남한에서 공연을 펼친 건데요 공연에 참여하는 북한 단원도 14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북한 예술단은 두 차례 공연에서 통일과 하나의 민족 등을 강조했는데요 평창올림픽이 민족적 행사라는데 의미를 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열창을 펼쳤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남북이 같은 동포였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예술단의 감동의 무대는 끝났지만 아직까지 여운은 계속되는데요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는 북한 예술단의 메시지가 올림픽 기간 내내 한반도에 머물길 기대해 봅니다 북한 예술단이 숙소로 사용하며 머물렀던 시내 호텔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