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통합 미사일방어 등 한미동맹 성과 논의"
美 합참의장 "통합 미사일방어 등 한미동맹 성과 논의" [앵커] 오늘 우리와 미국, 두 나라의 합참의장 회담이 열렸는데요 미국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통합 미사일방어 등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해 사드 배치가 논의됐는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오전에 열린 한미 합참의장 회담과 관련해 "통합 미사일방어 등 다양한 한미동맹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한민구 국방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군 수뇌부와 매우 중요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방한에 앞서 "동북아의 통합적인 미사일방어 우산을 구축하는데 진전을 이루어 냈다"며 "한국과 일본은 상호운용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돼야 한미일 세나라간 미사일 방어체계의 상호운용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드 배치가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합참은 한미 합참의장 회담에서 "사드를 포함해 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뎀프시 의장이 "통합 미사일방어체계를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비공식적으로 사드 배치가 논의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앞서 뎀프시 의장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합참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미 합참의장 회담은 최 의장이 지난해 3월 미국을 방문해 뎀프시 의장과 만난 이후 1년 만입니다 한미 합참의장은 회담에 이어 공동발표문도 내놨습니다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준비와 한미 연합태세 강화방안,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