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육회장에 장인화 현 회장 당선, 상의회장 겸직 논란에도 당선 이유와 과제 ?? [ 부산MBC 뉴스데스크 ] 20221215
부산시 체육회장에 장인화 상의회장 겸직 논란 [ 부산MBC 뉴스데스크 ] 20221215 - 서효원 아나운서 ----------------------------- 부산 체육계를 대표할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장인화 현 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민선 1기에 이어 또다시 체육계 수장에 선출된 장 회장은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도 맡고 있는데요 상공계 지원을 이끌어 낸 공로는 인정받고 있지만, 겸직 논란은 여전합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부산지역 20만 체육인을 대표하는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장인화 현 부산시 체육회장이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대의원 454명 가운데 382명이 참여해 65 7%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9년 민선 1기 회장직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첫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장 회장은 체육회의 재정 독립성 확보, 체육지도자와 종목 단체 관계자의 처우 개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한 생활체육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장인화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당선인] "필요하다면 부산시장님과 시의회 의장님도 찾아뵙고,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님도 만나서 (예산 확보를) 설득하고 요청하겠습니다 " 장 회장은 그동안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종목별 대회에 탄탄한 지원을 이끌어 낸 점은 체육계 안팎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겸직으로 체육회 현안 사무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은 이번 선거 전, 다른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에서도 제기됐습니다 [홍철우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여기는 선거하는 사람 뽑는 곳도 아니고 상공회의소 회장을 뽑는 자리도 아닙니다 상공회의소 회장님은 상공회의소로 돌아가시고 " [김영철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상공계와 체육계가 추구하는 목적과 방향성은 분명히 다릅니다 " 부산 체육계에는 아시아드 주 경기장과 사직야구장 등 노후 체육시설 보수와, 실업팀 부족 문제, 그리고 열악한 생활체육시설 개선 같은 현안 과제가 쌓여있습니다 민선 2기 체육회장이 겸직 논란의 꼬리표를 떼고,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문의 이메일: digibeta@busanmbc co kr ============================== #스포츠마니아 #부산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