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오 시장, 1인 독주 시민 무시”
서울마을자치센터연합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위탁 재검토와 예산삭감 방침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서울 각 자치구에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는 시민지원조직의 연합체인 서울마을자치센터연합은 오늘(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정열 서울마을자치센터연합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숙한 시민의 주체적인 노력으로 쌓아 올린 성과를 부정하고, 정치인 중심, 행정 중심의 관치로 나아가겠다고 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지속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런 시민들을 무시하며 신관치의 시대, 시장 1인의 독주를 예고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달 서울바로세우기를 발표하며 이전 시장시절의 시민단체 위탁, 민관협치 사업을 두고 ‘시민단체형 다단계’, ‘서울시의 곳간이 시민단체 전용ATM’이라고 시민단체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자신이 몸담았던 시민단체에 재정지원을 하는 그들만의 마을, 그들만의 생태계를 만들었다 이것이야말로 시민단체의 피라미드, 시민단체형 다단계라고 할 만한 것이 아닐까?” 현재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태양광 보급사업, 사회주택, 서울혁신센터 등에 감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 편성에서도 사업비 삭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마을자치센터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서울시의 갈등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내달쯤 감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용준입니다 #시민단체대립오세훈서울시장,#마을공동체연합,#마을공동체연합예산삭감반대,#서울시예산삭감,#서울시마을공동체연합예산삭감,#예산,#서울시 ,#뉴스토마토,#박용준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