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이상 금연하면 치매 위험 14% 준다 / YTN 사이언스
오랫동안 담배 핀 노인 남성도 4년 이상 금연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4%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4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4년 이상 담배를 끊은 장기 금연자와 비흡연자의 치매 발병 위험은 계속 담배 핀 흡연자보다 각각 14%와 19% 낮았습니다 특히 뇌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의 경우 장기 금연자의 발병 위험이 흡연자보다 32% 줄어 금연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훼영 [hw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