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 해제' 추진

[안동MBC뉴스]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 해제' 추진

◀ANC▶ 안동시 전체 면적의 무려 16%가 안동댐이 생기면서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40년 가까이 묶여있던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을 해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안동댐 구역 반경 2~3km 내 토지는 거의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면적으로는 242km2, 안동시 전체 면적의 무려 16%에 달합니다 농사나 제한적 농가주택 건축 외에는 개발 행위를 할 수 없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적지않은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40년 가까이 묶여있던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류태열 주무관/안동시 도시디자인과 "7월 타당성 용역이 나오면 그걸 토대로 내부적으로 해제 범위를 설정해 (입안할 계획입니다)" 절차상 안동시가 해제를 요청하면 경상북도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경북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합니다 (S/U) "이렇게 넓은 구역 중에서 어디까지를 자연환경보전지역에서 해제할 지 아직까지는 결정된 게 없습니다 안동시는 최대한 많은 면적이 해제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자연환경보전지역이 해제된 건 아니지만 이미 수자원공사 소유의 토지는 일반에 매각되고 있습니다 ◀INT▶송치영 팀장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공사) 부채감축 계획에 따라서 저희들이 갖고 있는 비활용 자산을 매각하는 취지로 (간접보상 토지의 매각을)진행하고 있습니다 " 댐 주변 164필지를 8월까지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할 계획인데, 이미 3분의 2 이상이 매각됐습니다 자연환경 보전지역 해제범위가 넓지않다 하더라도 3대 문화권 사업부지 인근에, 40년 가까이 보존된 자연 경관이라는 점에서 적지않은 반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