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北 핵심시설 장악한다"...공세적 한미 연합훈련 / YTN

"유사시 北 핵심시설 장악한다"...공세적 한미 연합훈련 / YTN

[앵커] 미국 육군의 신속기동부대인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이 우리 군과 함께 유사시 북한의 핵심시설을 장악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미 공병부대도 연일 장애물 극복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올해 한미 연합 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여 개의 건물과 도심을 실제 크기로 재현해 놓은 시가지 전투 훈련장 미 육군 '스트라이커 여단' 장병들이 헬기를 이용해 건물 옥상에 침투합니다 아래에선 한미 양국 수색대원들이 서로 호흡을 맞춰 건물로 진격하고, 저항하는 적을 제압하는 사이, 양국 군 장갑차가 도심 외곽을 봉쇄하면서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스트라이커 여단은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 전에서도 맹활약한 미 육군 기계화 부대로 실전능력과 고도의 기동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밴 클리브 대위 / 미7사단 중대장 : 이번 훈련은 한미동맹 능력과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하고 있습니다 ] 유사시 장애물을 제거하고 북한 진격 능력을 높이는 한미 양국 공병부대의 도하훈련도 진행됐습니다 북한의 공격으로 파괴된 우리의 부교와 미군 부교를 서로 연결하는데 성공하면서 연합 작전 능력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두 부대는 특히, 연합훈련을 정례화하는데도 합의해, 한미 공병부대의 연합작전 능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관수 중령 / 육군 7공병여단 도하대대장 :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 북한 최고지도부와 핵심시설에 대한 선제공격 내용이 담긴 올해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잇따른 핵과 도발 위협에 맞서 선제타격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