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85% 미달에 총장 직위해제까지…위기에 빠진 지방대

정원 85% 미달에 총장 직위해제까지…위기에 빠진 지방대

봄꽃 가득 핀 캠퍼스에 찬바람이 분다 지방대를 중심으로 불어닥친 대규모 정원 미달사태 때문이다 대학가를 강타한 '지방대 소멸' 현실화에 대한 위기감은 봄 학기 개강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캠퍼스에 가득하다 지방대들은 학교 간판을 지키기 위해 '살아남기' 몸부림을 치고 있다 대학과 학과를 통폐합하고, 신입생들의 눈길을 끌 만한 새로운 학과 개설을 준비 중이다 이 과정에서 폐과 대상 학과의 반발이 일어나고, 정원 미달 사태 책임을 두고 총장과 재단, 학생들 간 갈등을 빚기도 한다 중앙일보는 네 차례에 걸쳐 대학가를 강타한 정원 미달 사태와 학내 갈등, 지방대들의 생존 전략,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지방대 소멸을 피하는 퇴로 방법 등을 보도한다 #지방대 #대학통폐합 #지방대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