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 허용 철회 촉구 참회기도회 (김인애) l CTS뉴스
명성교회의 부자세습과 이를 허용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결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기도회에는 명성교회 세습을 허용한 총회의 결의를 반대해온 서울과 제주, 안동, 포항 지역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비롯해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와 신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설교를 전한 안동교회 유경재 원로목사는 “104회 총회의 수습안 결의는 신사참배를 결의한 것과 다름없다”며 “한국교회는 초대형교회를 지향하고, 재력을 바탕으로 교단을 지배하는 권력으로 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세습철회와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총회건물을 돌며 십자가 행진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기도회 주최 측은 오는 11월과 12월, 새문안교회와 안동교회에서 세습철회를 위한 기도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