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7-05-17) [사자와 함께 살기] - 김상복 목사

오늘의 양식 (2017-05-17) [사자와 함께 살기] - 김상복 목사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다니엘 6:26 시카고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나는 〈걷고 있는 바벨론의 사자〉의 원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주 사나운 표정을 한 날개 달린 사자를 벽화처럼 커다랗게 그린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인 이슈타르를 상징하는 그 사자는 주전 604-562년 동안의 바벨론의 행적을 보여주는 길에 늘어선 120마리의 비슷한 사자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무너진 후 히브리 포로들이 느부갓네살의 왕국에 머무는 동안 이 사자들을 보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또한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슈타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물리쳤다고 믿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합니다 히브리 포로 중 한 사람이었던 다니엘은 그의 동료 이스라엘 백성들 중 일부에게 문제를 일으켰을지도 모를 그 같은 의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그의 관점과 헌신은 언제나 견고했습니다 그는 그의 행동 때문에 사자 굴에 들어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굶주린 짐승들 가운데서 다니엘을 구하신 후, 다리오 왕은 “[다니엘의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단 6:26-27)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의 신실함이 바벨론 지도자들에게까지 영향을 주었던 것입니다 압박과 좌절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신실함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이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좌절할 때 하나님을 계속해서 신뢰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경험하며 주님 곁에 가까이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께 신실한 모습은 다른 사람들을 고취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