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7-06-04) [완전한 평안] - 김상복 목사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한복음 14:27 한 친구가 평안과 만족을 찾아 여러 해를 보낸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남편과 함께 사업에 성공하여 큰 집도 사고, 멋진 옷과 비싼 보석들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다 소유해도 평안을 원하는 내면의 갈망은 채워지지 않았고, 유력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이 우울하고 절망감을 느낄 때, 어떤 친구가 그녀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들려주었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났고, 그녀가 갖고 있던 진정한 평안과 만족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한 후 그들에게 그런 평안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요 14장) 거기서 예수님은 곧 일어날 일들, 곧 그의 죽음과 부활, 성령 강림의 사건들을 앞두고 제자들을 준비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줄 수 있는 어떤 평안과도 견줄 수 없는 평안을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이 삶의 고난 가운데서도 그와 같은 평강을 찾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셨습니다 나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주님의 죽음 후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주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 안에서 안식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새롭게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 때 우리는 늘 변하는 감정보다 훨씬 더 깊은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들을 완전한 평강으로 품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영원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언제나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은 우리의 삶과 이 세상에 평안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