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해 첫 현장 방문 "조선업 혁신안 곧 마련" / YTN

문 대통령, 새해 첫 현장 방문 "조선업 혁신안 곧 마련"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선박 발주 확대 등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은 1분기 안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를 찾았습니다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견디면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조선업계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두께 2미터의 얼음도 깨고 항해하는 쇄빙 LNG선을 만들어 낸 것처럼, 우리 조선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전문가들은 2-3년 후부터는 조선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조선업계가 불황기를 견딜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은 공공선박 발주 확대 등을 통해 일감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자율운항 기술 개발 지원 등 미래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종합적인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은 1분기 중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문 대통령은 올해엔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올해 무술년은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 황금은 경제를, 개는 부지런함을 뜻합니다 부지런하게 나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 문 대통령은 이어서 직원 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쇄빙 LNG선 건조 현장을 찾은 것은 북극항로 이용 등을 포함한 신북방정책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기도 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