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댓글 공작 '윗선' 김관진…두번째 영장 임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군 댓글 공작 '윗선' 김관진…두번째 영장 임박 [앵커] 군의 댓글공작에 대해 '대선 개입은 없었다'고 결론을 냈던 백낙종 당시 국방부 수사본부장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윗선인 김관진 전 장관을 다시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백낙종 / 국방부 조사본부장] "군인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대선에 개입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13년 국방부 자체조사를 담당했던 백낙종 전 본부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이버사가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덮으려 관련 진술을 받아낸 수사관을 전보시키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입니다 당시 국방부는 윗선 조사 없이 이태하 전 심리전단장과 연제욱, 옥도경 전 사령관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하며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백 전 본부장이 기소되며 이제 검찰은 윗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댓글공작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지 세 달만에 다시 불려온 김 전 장관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백 전 본부장 등으로부터 김 전 장관이 청와대 의견이라며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시하는 등 대선개입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 청와대 보고시각 조작에 관여하는 등 새로운 혐의도 추가된 상태로, 조만간 다시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