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R)춘천시 첫 조직개편 대규모 인사 예고_허주희기자

[춘천 MBC](R)춘천시 첫 조직개편 대규모 인사 예고_허주희기자

민선 8기 춘천시 첫 조직개편안이 나왔습니다 육동한 시장의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안인데요, 10개 팀을 줄이고 정원도 10명 넘게 감축할 계획인데, 시의회의 잇따른 지적에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춘천시 조직개편안 확정을 앞두고 시의회 첫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초안은 인수위가 제시한 행정기구 개편안을 바탕으로 부서 의견 등을 반영해서 결정됐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기존 93과 357개 팀에서 1개 과와 10개 팀이 사라집니다 인력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라는 정부 방안에 따라 정원도 감축합니다 5급 1명을 비롯해, 8급 3명과 9급 8명 등 모두 12명이 줄어듭니다 ◀SYN▶ 이영애 /춘천시 행정지원과장 "실제 업무 양과 인력이 현재 인원이 맞는가, 업무와 현원에 대한 적정 배치안에 중점을 뒀습니다 " 육동한 시장의 역점과제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과와 산학협력과, 공동주택과 등 6개 부서 신설을 추진합니다 대신 전임 시장 때 주력했던 문화콘텐츠과는 문화예술과에 흡수되고 시민주권담당관은 자치행정과로 통합되는 등 7개 부서를 통폐합합니다 반려동물산업과는 축산과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경제재정국에서 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서 명칭도 많이 달라집니다 제1공약인 첨단지식산업 도시에 초점을 맞춰, 경제재정국은 지식경제국으로, 교통환경국은 문화관광국으로, 문화도시국은 도시건설국으로 바뀝니다 첫 조직개편안이 공개되면서 취지에 맞는 구상인지 시의회에서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SYN▶ 박제철 /춘천시의원 "인적 자원의 진단이 이뤄지지 않아서 효율적이지 않고 불만이 많은 걸로 들었거든요 " 시정목표와 과제 등이 담긴 인수위 백서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어, 의회 심의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SYN▶ 김보건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부서 안배에 대한 것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백서 전달을 받아서 이 조직개편이 정확하게 잘 됐는 지를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사실상 대규모 인사 이동이 예고되면서 내부 조직 분위기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클로징] 민선 8기 육동한 춘천시장의 첫 조직 개편안은 오는 9월 의회를 통과하면 10월부터 적용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