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시속200km 고속도로 광란의 도주극
◀앵커▶ 백주대낮에 고속도로와 국도를 넘나들며 광란의 도주극을 벌인 운전자가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속 200km에 가깝게 갓길을 달리는 난폭운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고속도로 갓길로 검은색 승용차가 하얀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합니다 차선 급변경과 칼치기는 기본 순찰차가 시속 180km로 쫓아가보지만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이 차는 가로 막는 순찰차를 다시 따돌리고 국도에서도 광란의 질주를 그치지 않습니다 신호도 무시하고 시속 150킬로미터로 내달려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s/u) 고속도로 요금소 앞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 적발된 뒤 경찰관의 정지 수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한 것입니다 완전 범죄에 성공한 듯 보였던 운전자 42살 송 모 씨는 결국 차량번호 조회를 통해 5일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 이종열/지방청(pip) "블랙박스에 찍힌 차량번호로 특정" 지난달에는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급격히 변경하다 뒤따르던 차량을 치고 달아났던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초까지 도로에서 불법 운전을 일삼은 120명을 검거하는 등 난폭 운전과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