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독도의 바닷속을 들여다보다 / YTN 사이언스

보물섬 독도의 바닷속을 들여다보다 / YTN 사이언스

'독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보게 되는 각별한 존재죠? 그런데 '독도'가 역사적인 의미뿐 아니라 생태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도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생태계의 보고, 독도의 모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푸른 바다에 한결같은 모습으로 서 있는 우리의 독도 천연기념물 괭이갈매기 뿐 아니라 다양한 조류, 희귀한 식물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독도 앞바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꼽힙니다 거북이 발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거북손' 알록달록 화려한 모습을 뽐내는 '돌산호' 몸통 길이가 40cm에 달하는 '문어 다리 불가사리'까지, 이런 '해양무척추동물' 578종이 독도 주변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단순한 섬이 아니라 '보물섬'이라고 부를만한데요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는 얼마나 많은 건가요? 우선 울릉도와 비교하면 배 이상 많고요 세계 5대 갯벌인 '서해 갯벌'과 견주어도 비슷해서 해양 생태계의 보고라고 부를 만 합니다 독도 바닷속 생태계를 총정리한 주인공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팀입니다 지난 50년 동안의 독도 생태 연구를 다시 조사하고 확인해서 집대성한 것인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독도와 함께 살아가는 바닷속 동·식물에게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네요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