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협상 없다" 결국 파행
◀앵커▶ 충청북도가 무상급식 지원금을 자신들이 정한 기준대로 오늘(19) 일방적으로 교부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도를 비판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건데, 무상급식 결국 파행에 직면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VCR▶ 충청북도가 11개 시군에 교부한 3,4,5월 1차분 지원금은 50억 원, 도가 정한 대로 인건비와 운영비를 빼고 식품비의 70%만 들어갔습니다 도비를 받은 시군이 자체 예산을 더해 해당 교육지원청에 모두 126억 원을 송금하면 1차분 지원은 마감됩니다 ◀INT▶박은상 도 기획관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분담액을 정할 것을 요구해온 도교육청은 도가 결국 무상급식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격분했습니다 무상급식 중단을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즉각 협상 테이블에 다시 나오라고 도를 압박했습니다 ◀INT▶유홍구 교육청 급식담당 앞으로 2차분과 3차분 지원금 교부가 남아있지만, 충청북도는 이미 정한 기준 외 어떤 추가 지원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가 지원금 교부를 강행하며 더이상의 협상은 없음을 분명히 했는 데요, 그대로 수용하느냐, 무상급식에 손을 대느냐, 도교육청의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