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조직법 우선 처리 시도…추경은 분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정부조직법 우선 처리 시도…추경은 분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정부조직법 우선 처리 시도…추경은 분리 [앵커] 여야가 오늘(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추경과 관련해선 여전히 '공무원 증원 예산' 문제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19일) 국회에서 만나 오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중소기업청을 승격한 창업중소기업부 신설과 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 독립 등을 담기로 했습니다 다만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은 야당 반대로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하고, 국회 특위를 구성해 9월 말까지 더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원내수석 회동에서 막바지 협상을 벌여 합의안을 도출해 본회의 회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추경은 일단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분리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야는 공무원 증원 예산을 둘러싼 물밑협상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회 예결위 여야 4당 간사들이 어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예산 80억원을 삭감하는 대신 올해 예산 목적예비비 500억원에서 충당하는 안으로 접점을 이루는 듯 했지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절충안 수용 반대 기류가 형성됐고, 야3당도 구조조정 없이 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는 건 반대라고 맞서면서 또다시 대치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7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다음 달 2일까지 논의가 장기화되는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어젯밤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까지 '탈원전 정책'을 둘러싸고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채택 여부는 오늘 국회 산자위 여야 간사 협의를 거친 후 채택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