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하회탈,고향순례 마치고 귀환
2016/12/11 10:43:13 작성자 : 조동진 ◀ANC▶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이 76일간의 고향순례를 마치고 다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돌아갑니다 이를 계기로 하회탈을 고향으로 영구 귀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하회탈 13점과 병산탈 2점이 52년만에 고향을 찾아 안동민속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지난 9월 27일! 현존하는 국내 탈 가운데 가장 오래된 하회탈 일부가 전시된 적은 있지만 13점 모두가 안동에서 전시된 것은 처음입니다 전시이후 이 달 10일까지 박물관을 찾는 사람은 4만 3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방문객이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중 전체 관람객도 1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7%이상 늘었습니다 그만큼 국보 하회탈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관람객들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INT▶ 조영순 최용석 -대구시 효목동- "TV나 화면상에 보는것 하고 다르고 우리 문화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직접 보게 되니까 너무 좋고요 아들도 같이 와서 봐서 뜻깊은것 같아요 " 이번 국보 하회탈 전시회를 통해 지역문화재는 지역에 있을때 가장 빛난다며 하회탈은 물론 지역문화재의 환원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모란아 -안동시 송현동- "하회탈은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재인데 이렇게 이런 행사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는데 아쉽고 자주 볼 수 있게 안동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근에 상주에서 황희 정승의 영정을 중앙박물관으로부터 환원받은 사례도 있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박장영 학예사 -안동민속박물관- "하회탈과 관련된 마을이 있고 하회별신굿탈놀 이 보존회가 전승되고 있으니까 이런 삼위일체 로 볼 때 더욱 안동에 보관 전시되는 것이 " 하회탈 전시를 통해 박물관의 위상을 높인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호와 국내 최장의 목책교인 월영교의 풍광과 어우러지면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