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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 황금 설연휴 시작…하늘에서 본 귀성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장 9일' 황금 설연휴 시작…하늘에서 본 귀성길 [앵커] 연휴 하루 전부터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월요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휴가를 하루만 내면 최장 9일에 달하는 긴 연휴 덕에 귀성행렬이 분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선홍 기자가 헬기를 타고 고속도로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긴 연휴의 시작을 하루 앞둔 금요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아직 양방향 통행이 수월한 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이 조금씩 불어납니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신갈ic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황금연휴 전날, 아직 퇴근시간 전이지만 도로는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통행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시작하기 전 휴게소에 들른 차량도 있지만, 아직 주차장에는 빈자리가 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평택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방면으로 빠지는 구간에 차들이 줄지어 선 걸 제외하면 통행에는 막힘이 없습니다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고속도로 정체가 익숙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긴 연휴 덕에 이동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토부도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이 502만대로 전년 533만대와 비교해 7 7% 줄어들 걸로 내다봤습니다 월요일 임시공휴일에 더해 31일 금요일 하루 휴가를 쓰면 최대 9일짜리 연휴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귀성은 물론 귀경 차량도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모처럼 찾아온 긴 연휴에 평소보다 여유로운 명절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 co kr)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설 #귀성 #황금연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