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산은 밤도 즐겁다
{앵커: 많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해수욕을 떠올리며 부산을 찾는데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밤바다를 보고 해수욕장의 밤을 다시 찾게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수퍼:야간 바이올린 공연 현장/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한 외국인의 바이올린 선율이 어둠이 내린 해변가에 울려퍼집니다 어린아이부터 중년 남성까지, 가던 길을 멈추고 음악에 집중합니다 파도소리가 더해진 음악은 밤바다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인터뷰:} {수퍼:김영민/서울 종로구 "너무 좋습니다 여름밤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들을 수 있다는게 대단히 행운이고 정말 기쁩니다 "}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는 화려한 불쇼가 한창입니다 아찔하고 신기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StandUp} {수퍼:주우진} "해운대해수욕장은 낮에만 붐비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밤에도 바닷바람과 공연을 찾아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 피서철이면 하루 평균 10팀 정도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가요 콘서트나 마술대회도 수시로 열려 해변은 축제의 장으로 변합니다 {수퍼:야간 재즈공연 현장/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은 낮보다 밤이 더 즐거운 곳입니다 각종 전시*체험행사와 음악공연 패션쇼 등 즐길거리로 넘쳐납니다 5년째인 '차 없는 문화의거리 행사'도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해수욕장 옆 수변공원은 하루 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수퍼:영상취재:이원주} 부산의 해수욕장들이 낮부터 밤까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으로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