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산 바다 260만명, 피서 절정
{앵커:8월의 첫날, 폭염특보가 내려진 부산 바다에는 260만명의 인파가 몰려 올 여름 피서의 절정을 알렸습니다 부산바다축제 대표행사인 '물의 난장'에는 한바탕 물총 싸움이 벌어졌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요트 체험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 '물의 난장'/오늘, 부산 해운대 구남로 }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공중에서 떨어집니다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신나는 물총 싸움이 한바탕 시작됐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댄스파티가 벌어지고, 시원한 물바가지 세례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수퍼:구경수/부산 남천동/"물도 맞고,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 {인터뷰:} {수퍼:니콜/"최고의 날이에요 재밌어요 매주 했으면 좋겠어요 "} {수퍼:제20회 부산바다축제 '축제의 바다 속으로'/오는 8일까지 } 올해 3회째를 맞은 '물의 난장'에는 국내외 관광객 5천명이 참가해 20살을 맞은 부산 바다 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StandUp} {수퍼:김민욱} "푹푹 찌는 찜통 더위도 지금 이 순간은 잊게 만듭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많은 32톤 가량의 물이 물의 난장에 투입됐습니다 " {수퍼:해운대 90만명/ 부산 해수욕장 7곳 260만명 운집} 오늘 해운대에 90만명이 몰리는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에 무려 260만명의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수퍼:요트체험/오늘, 부산 앞바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즐기는 요트 체험은 가족 또는 연인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줍니다 광안대교, APEC 누리마루 등 바다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경치가 장관입니다 {인터뷰:} {수퍼:장유경*황승주/경기도 평택/"한 눈에 부산 광안리, 해운대를 다 돌아볼 수 있어서 멋진 것 같고, 부산 건축물들이 이렇게 멋지게 바다를 끼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 {수퍼:영상취재 박영준} 바다 축제기간에는 현인 가요제, 마술*재즈*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오는 8일까지 펼쳐져 여름 바다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