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폭염경보 피서 인파 북적

[KNN 뉴스] 폭염경보 피서 인파 북적

{앵커: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숨쉬는 것조차 무더운 하루였죠? 부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체온보다 높은 37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를 보였습니다 피서 인파도 최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 {리포트} {수퍼:피서객들로 붐비는 해수욕장/오늘(31),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백사장은 피서객들로 가득합니다 바닷물에 몸을 던지고, 튜브를 탄 채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수퍼:박혜미/전남 순천시/"날씨가 너무 더워서 물에 들어가고 하니까 시원하고, 재미있고, 외국인들이 정말 많아서 외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 {수퍼:해운대 80만 최대 인파, 부산 260만명 몰려} 오늘 하루(31) 해운대에만 80만명이 찾는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올 들어 가장 많은 260만여명의 인파가 찾았습니다 {StandUp} {수퍼:황보 람} 부산*경남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해수욕장에는 피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수퍼:부산*경남 폭염 경보 발효/창녕 37 5도,창원 36,7도,부산 32 1도} 오늘(31) 낮 최고기온이 창원 36,7고 창녕은 37 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고성,거제,통영을 뺀 부산*경남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수퍼:공원 한복판 야외 물놀이장/오늘(31) 창원 가음정동} 체온보다 높은 더위에 시민들은 도심 시원한 곳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성민/창원 신월동/"집 가까이에 이렇게 물놀이터가 있어서 같이 나와서 아이들 하고 즐겁게 노니까 기분 좋습니다 "} {수퍼:실내도 피서지로 인기/오늘(31), 부산 00백화점} 백화점은 가장 좋은 피서지 입니다 백화점이나 영화관은 무더운 야외를 피해 찾은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수퍼:황성호/부산 용호동/"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집에 있기 갑갑해서 시원한 백화점에 (왔습니다 )"} {수퍼:영상취재 이원주*김태용} 폭염 특보가 10일 넘게 이어진 가운데 이같은 더위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