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창녕 37.5 도 가마솥 더위 속 본격 피서
{앵커:오늘 창녕의 낮최고 기온이 37 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들어 전국 최고 기온인데요, 벌써 10일째 폭염특보가 계속되면서 사람들은 바다로 계곡으로 쏟아져 나갔습니다 진재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피서가 절정인 해운대해수욕장/오늘(30)} 해운대 해수욕장이 비좁습니다 물 반 사람 반입니다 찌는 듯한 폭염에 저마다의 모습으로 시원한 파도를 즐깁니다 잠깐이나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인터뷰:} {수퍼:정세희 부산시 중동} {인터뷰:} {수퍼:이호선 부산시 청학동} {수퍼:해운대해수욕장 60만, 부산전체 200만 인파 몰려} 오늘 하루 해운대해수욕장은 올들어 최고인 60만을 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부산 전체로 200만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수퍼:계곡을 찾은 피서인파/오늘(30),김해 장유계곡} 한적한 피서지를 원하는 사람들은 계곡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조용하던 계곡도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인터뷰:} {수퍼:} {수퍼:경남 창녕 37 5도/전국 최고 기온} 오늘 낮 경남 창녕의 낮최고 기온은 37 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대구 달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퍼:경남 대부분지역 36도 내외/폭염경보 발령} 하동 하계면도 37도까지 오른 가운데 합천과 함안 의령 사천 창원 등 경남지역 대부분이 36도를 오르내리면서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21일 시작된 폭염특보가 10일째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수퍼:부산 낮최고 32 7도/금정구는 35 9도로 가장 높아} 부산도 낮최고 32 7도를 기록했지만 금정구는 35 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열대야는 벌써 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퍼:부산경남 고속도로/휴가차량 몰리면서 정체} 가마솥 폭염속에서 사람들은 산으로 바다로 떠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피서차량들도 낮한때 심한 정체를 보였습니다 덩달아 폭염에 갇힌 도심은 한산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수퍼:신동희,김태용} 부산경남지역은 당분간 비소식 없이 국지성 소나기만 한차례 예보되면서 당분간 기록적인 폭염이 도심 전체를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