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초복 풍경과 해운대피서객
{앵커: 오늘 초복이지요? 삼계탕같은 보양식 가게에 손님들이 붐볐는데요,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경남 주요 피서지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려 더위를 식혔습니다 초복 더위 표정을 이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수퍼:초복 맞은 삼계탕 집/오늘(17) 부산 해운대구} 초복을 맞은 부산의 한 삼계탕 집입니다 식당 안은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주방에서도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느라 더 바빠집니다 종업원들은 삼계탕을 옮기느라 잠시라도 쉴 틈이 없습니다 {싱크:} {수퍼:"이거 12개짜리 일단 2개 먼저 가고요 " "아 12개짜리 "} 이열치열, 손님들은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며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달래봅니다 {인터뷰:} {수퍼:유세종/부산 해운대구/11시에 와서 11시 30분에 입장했습니다 평소에 먹는 것보다 초복이라 하니까 더 맛있습니다 "} {수퍼: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인파 몰려} 초복 더위 속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17) 하루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만 17만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올 여름 들어 제일 많은 피서객이 찾았습니다 {StandUp} {수퍼:이태훈}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시원한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가득 붐비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윤지현 정희진/부산 금정구/"오늘 친구들이랑 바다도 들어가고 모래성 만들고 날씨도 좋고 완전 재밌었어요 "} {수퍼:낮 최고기온 부산 27도, 김해 31도} 오늘(17)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27도, 경남 김해는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부산경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신동희} 기상청은 이번주 수요일 쯤 다시 비가 온 뒤, 올 여름 장마는 끝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