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女, 남자친구 아버지 살해...왜? / YTN

30대 女, 남자친구 아버지 살해...왜? / YTN

■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여상원, 변호사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앵커] 3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그러는데요 팀장님, 이게 어떻게 된 사건이죠? [인터뷰] 이게 지난 5월 4일에 울산에서 59세 된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이 됩니다 그런데 근처에서 신고를 해서 경찰이 수사를 했는데 결국은 수사를 해 봤는데 피해자 아들의 여자친구가 CCTV에 포착이 됩니다 집안에 왔다가 돌아간 것 그리고 현장을 보니까 마치 강도가 침입을 해서 살해를 하고 물건을 훔쳐간 듯한 이런 형태로 수사가 시작이 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결혼을 반대하는 데 앙심을 품고 31세된 아들의 여자친구가 바로 예비 시아버지를 살해를 하고 도망을 가서 그 범죄가 발각이 된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지금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그런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게 기본적으로 결혼은 반대하지 말아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시게 된다고 [앵커] 그럼요 그리고 반대한다고 또 둘이 헤어지는 경우보다 더 불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과거의 경우를 봐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함부로 반대하는 게 아니에요 [인터뷰] 그런데 이게 생각을 해 보면 제가 여성인데요 32세 여성과 59세 남성을 비교를 해 보면 사실 59세의 남성이라고 하지만 건강한 중년 남성이거든요 그러면 충분히 아주 몸이 약하고 작고 워낙에 기력이 없고 이런 분이 아니라면 사실 웬만해서는 여성이 상해를 입히고 살해를 할 정도로 힘의 대결을 하기는 정말 어렵거든요 이게 아마 살해를 하는 과정에서 앞쪽에 어떤 조치를 취해지지 않았나,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웬만한 여성이 아니고서는 [앵커] 저도 그게 궁금하더라고요 [인터뷰] 저도 보면 제가 뭔가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게 하기가 어려워요 저는 옛날에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 태권도 선수였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눌리지 않는데 남자는 이길 수가 없어요 한 번 딱 잡히면 그때 남성들의 힘이라는 것은, 더군다나 목숨을 두고 싸우는 힘이라 그때 남성이 있는 힘을 다해서 싸웠을 거라고요 그런데 이기지 못한 거예요 이게 조금 알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인터뷰] 일선에서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굉장히 건강한 남성이라고 하더라도 뒷쪽에서 밧줄이나 노끈으로 순식간에 목을 감아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