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8 뉴스] CJ택배 파업 두 달...피해 큰데 해결 요원
[JTV NEWS 전주방송 뉴스] #CJ택배파업 #노조파업 #노조파업피해 #JTV뉴스 #JTV전주방송 #전주방송뉴스 CJ대한통운 택배 노조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지 오늘로 꼭 두 달 째입니다 파업이 길어지는 만큼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 끝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주노총 소속 CJ대한통운 택배 노조가 파업에 나선 지 어느덧 두 달째 [트랜스 자막] 전북에서는 택배기사 5백여 명 가운데 60여 명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군산과 정읍, 전주의 일부 지역을 담당하는 기사들입니다 // 이렇다 보니 해당 지역은 택배를 보낼 수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파업 초기만 해도 갑작스러운 배송 중단 때문에 이곳 물류터미널엔 택배 수없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요 두 달이 지난 지금은 고객들이 택배를 많이 찾아갔고, 또 배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 [군산 CJ 물류터미널 앞 매장 직원(음성변조): 처음에는 좀 많이 찾으러 왔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처음보다 덜 오시는 것 같아요 ] 일부 자영업자들은 영업난을 호소합니다 그동안 CJ와 배송 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물건을 보냈는데, 파업으로 판매 자체가 불가능해지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겁니다 파업이 언제 끝날지도 몰라 무작정 다른 택배사로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A 가구업체(음성변조): 계약 택배사가 있기 때문에 각각 회사마다 저희는 대한통운이랑 계약이 되어 있는 거예요 ] 노조는 CJ대한통운이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주 6일제 근무 등 부속합의서에 명시된 독소 조항 3가지를 폐지하면 파업을 중단하겠다고 말합니다 그제(23일)부터 노조와 대리점연합이 대화에 나섰지만, 실제 합의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강성희/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 대리점연합회는 처음 입장에서 전혀 변화된 것이 없어요 앞에서는 '대화하겠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라고 얘기하지만 노조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은 처음 입장 그대로예요 ] CJ대한통운이 양측의 대화를 환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파업 사태를 풀 실마리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