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현장마다 '담배꽁초' 남긴 절도범 9년 만에 검거
범행 현장마다 '담배꽁초' 남긴 절도범 9년 만에 검거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9년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 성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1억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2살 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전 씨는 주로 신용문제 때문에 집안에 현금을 보관하고 있는 조선족을 범행 대상으로, 모두 114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씨는 특히 범행 현장에 자신이 피운 중국산 담배꽁초를 남기면서도 치밀한 범행수법으로 단서를 남기지 않아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