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무인기뢰처리기-Ⅱ 해군 전력화
[국방뉴스] 2020 12 29 국내 기술 신형 무인기뢰처리기-Ⅱ 해군 전력화 방위사업청이 민간중소업체와 함께 무인기뢰처리기를 개발하고 전력화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기존의 노후된 무인기뢰처리기를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이번에 국내개발 성과를 거둬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신형 무인기뢰처리기가 해군에 전력화됐습니다 무인기뢰처리기는 바닷속 기뢰를 제거하는 장비로 국내 중소업체의 해양로봇기술이 적용된 수중 무인체계입니다 주요항만과 해상교통로, 상륙해안 등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임무수행이 가능합니다 무인기뢰처리기의 작동방식을 살펴보면 우선 기뢰제거 함정이 음탐기로 기뢰를 탐색하면 바닷속으로 투입되고 원격 조종으로 이동해 기뢰를 식별한 뒤 폭약을 설치해 기뢰를 처리하게 됩니다 [인터뷰] 조훈희 팀장/ 방위사업청 국방로봇사업팀 무인기뢰처리기의 전력화로 해군의 기뢰 작전 능력이 향상될 것이며 방사청은 향후에도 해양 무인체계를 개발하고 전력화해 군 전력증강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기존 노후장비와 비교하면 4가지 사항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먼저 바닷속 운용시간이 증가됐고 조류 극복 능력이 강화돼 한반도 모든 해역에서 작전이 가능합니다 무인기뢰처리기와 함정 간 연결된 케이블이 절단된 경우에도 자율항해 복귀를 할 수 있고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지원에도 유리합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돼 주목받고 있는 무인기뢰처리기 우리 군의 기뢰처리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