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_ 시편 73편 23-28절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_ 시편 73편 23-28절

#시편찬송 #PSALTER #고려서원 #GuideSong 시편찬송을 좀더 친근감있게 들을 수 있도록 약간의 편곡을 가미하여 만든 가이드곡입니다 [ 시편 73편 23-28절(A) ( 고려서원 2016, 144장 ) ] 작곡 : BOYD 8 6 8 6 / John J Pinkston, b 1947 번안 : 고려서원(김준범, 2004) 편곡, 노래 : 류성민 "내가 항상 주와 함께~♪" 1 내가 항상 주와 함께 동행하올 때에 주님께서 내 오른손 붙드셨나이다 2 나를 주의 교훈으로 늘 인도하시고 후일에는 영광으로 날 영접하시리 3 하늘에는 주님 외에 누가 있으리요 땅에서도 주밖에는 사모할 자 없네 4 내 육체와 내 마음은 쇠잔 할지라도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 되신다 5 주를 멀리하는 자는 대저 망하리니 하나님을 떠난 자를 다 멸하셨도다 6 하나님 가까이 함이 나에게 복이라 내가 주의 모든 행사 전파하리이다 ▒ 본문 해설 ▒ 시편 73편은 다윗 곁에서 예배 음악을 돕던 레위인 아삽의 시입니다 (칼뱅은 다윗이 지은 시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 시인은 지금 자신을 말씀으로 붙들고 있는 존재가 있음을 말하면서(23-24절), 하늘에서는 주님 외에 아무도 없다고 말함으로(25절) 흔히 사람들이 공중(하늘)에 두루 다니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모든 헛된 신들을 배격하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땅에서도 오직 주님밖에 사모할 이가 없다고 말함으로써, 세상이 추구하는 부나 명예, 유력자나 권세까지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외면하고서 자기 우상이나 자기 행복을 좇아 살아간다고 할지라도(27절), 자신만은 반드시 자신의 가장 큰 복(분깃)이신 하나님과 가까이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 것이라고 굳게 다짐합니다(28절) ▒ 말씀의 교훈 ▒ 우리는 죄악이 만연한 작금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 자신의 안위나 보호를 확보하기 어려워 불안과 공포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때론 경쟁에서 뒤쳐져 공허함과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고, 누군가와 함께함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때론 존재하지도 않는 무언가를 의지하기도 하고, 때론 눈에 보이는 유한한 존재를 우리의 신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헛되고 헛되며 도리어 실족을 안겨다 줄 뿐입니다 우리 영혼의 필요와 갈급함을 채울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신이요, 참능력이시며, 참복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친히 우리의 상급이 되십니다 그분과 가까이하는 것만이 우리 자신을 지키는 길이요, 행복을 누리는 지혜입니다 이 하나님을 드러내고 알리는 ‘증인의 삶’을 삽시다 삶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증언하는 영광스러운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