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뉴스인]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 발표...주요 내용은? / YTN
■ 진행 : 오점곤 /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 평론가 [앵커] 부동산 대책 자세히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남북 정상회담만큼이나 시민들에게 관심이 큰 기사인데요 주목할 만한 부분까지 좀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정철진 경제평론가 나와 계십니다 저희가 앞에 기자 보도를 통해서 일부 전해 드렸는데요 어찌됐든 핵심은 어디에 얼마나 공급하냐인데요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당초 공급계획이라는 것이 서울과 수도권에 30곳에 30만 호를 공급을 한다 그리고 이 중 5만 호는 서울에서 공급를 한다라는 게 큰 틀의 원칙이자 목표였었는데요 오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까 오늘 발표된 규모는 대폭 좀 급감했다, 아마도 시간을 두고 김현미 장관이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요 일단 오늘 공개된 것은 합쳐서 3만 5000가구 정도였습니다 지역을 보면 서울에서 11곳인데 구체적으로 11곳 중에 공개가 된 곳은 2곳 송파구 방이동의 성동구치소, 개포동의 재건마을이었고 서울에서 약 한 1만 가구 정도가 나옵니다 경기지역은 크게 5개인데요 광명하안2,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시흥 하중, 의정부 우정 여기서 1만 7000가구를 공급하겠다 그리고 인천 검암 역세권에서 약 7000가구를 공급한다라고 해서 실은 오늘은 원래 계획인 30만 호에서 10분의 1 수준이죠, 3만 5000가구 정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그런데 왜 30만 한다고 해놓고 3만 5000만 오늘 했을까요? [인터뷰]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첫 번째는 아주 정교하게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좀 공개하기가 부담이 됐을 수도 분명히 있고요 특히 최근 과천 같은 경우 공개가 돼서 굉장히 불협화음이 나오지 않았었습니까? 그런 문제가 하나고 있고 또 하나 같은 경우에는 일단 이번에 공급카드를 다 꺼내면 이러다가 나중에 또 부동산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좀 시간차, 순차적으로 1000만 가구, 20만 가구, 이런 식의 하나의 타임테이블, 시간 과정을 정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두 가지 측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좀 살펴볼 텐데 서울 같은 경우는 아예 11개 중에 9곳은 아예 부지 자체도 공개가 안 됐어요 [인터뷰] 지금 얘기를 들어보니까 2곳, 아까 말한 성동구치소하고 재건마을은 이미 그 지역과 주변 인근까지 해서 아마 거의 토지 수용이나 이런 것들이 다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11곳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왜 9곳은 오늘 공개를 안 했는가 아마도 주변의 땅 소유주들과 이런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됐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 입장에서는 거의 다 됐지만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하고 발표를 하겠다라고 해서 [앵커] 그러면 이건 서울시가 따로 나중에 발표를 하게 되는 건가요? [인터뷰] 아니요, 국토부 차원에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공동적으로 그러나 11곳은 일단 확보가 됐다라는 것은 오늘 공개가 된 거죠 [앵커] 어쨌든 관심이 그린벨트였는데 이게 지금 김현미 장관하고 박원순 시장하고 평양에 2박 3일 같이 갔는데도 타협이 안 된 것 같아요 그렇죠? [인터뷰] 네, 여기서 많이 기대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들리는 평양 소식통에 따르면 가기는 갔지만 박원순 시장 동선과 김현미 장관 동선이 달라서 [앵커] 동선이 달라서 합의가 안 된 거예요? [인터뷰] 그러니까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평양에서 오자마자 지금 발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