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인도다! 14억 시장을 선점하라!.. 자동차에 전기, 전자까지 박차 / OBS 뉴스O

이젠 인도다! 14억 시장을 선점하라!.. 자동차에 전기, 전자까지 박차 / OBS 뉴스O

【앵커】 '인구 대국' 인도가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전기, 전자업체들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최근 인도를 찾아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현대차는 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존 첸나이 공장 등의 생산 능력을 더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만 연간 1백만 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기업들도 현지에서 생산 시설을 활발하게 가동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노이다와 첸나이 지역에 각각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생산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LG전자는 노이다와 푸네 지역에 가전제품 공장을 갖고 있는데, 투자를 늘려 프리미엄 가전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업들이 속속 인도로 향하는 건 시장으로서의 매력 때문입니다 인도는 올해 말 14억2천8백여만 명의 인구로, 중국을 제치로 세계 최대 인구대국에 올라설 전망입니다 [이동진 / 한국무역보험공사 인도 뉴델리 지사장: 인구가 많은 만큼 민간 소비시장 규모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입니다 그리고 인구 중 30대 청년층 비중이 높고… ] 인건비도 싸 생산 거점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때문에 애플이나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인도에 진출했거나, 진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지난주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 참석 차 인도를 찾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우리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인도 #시장 #선점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