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지자체 대응 소극적 (2023.7.12/뉴스데스크/MBC경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지자체 대응 소극적 (2023.7.12/뉴스데스크/MBC경남)

#민선8기 #1년 #지역현안 #일본 #후쿠시마오염수방류 #수산업 #관광업 #경남자치단체 #소극적인대처 #통영시 #방사능검사 #유통관리강화 #수산물소비촉진지원 ◀ANC▶ 민선 8기 1년을 맞아 지역 현안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수산업과 관광업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데도 경남의 자치단체들은 정부의 눈치를 보며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END▶ ◀VCR▶ 통영시는 지난해 수산물 위판금액이 3천 857억 원으로 수산업 1번지를 자부하고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연계한 관광업도 지역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정부가 조용한데 굳이 떠들 이유가 없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의 다른 지자체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업과 관광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지만 어느 한곳도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방류를 전제로 해 방사능 검사와 유통관리 강화,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 등의 후속 조치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보상 대책과 관련해서도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을 건의하겠다는 소극적이고 원론적인 입장들뿐입니다 ◀INT▶ 변광용 / 전 거제시장 "(저는) 반대집회도 참여를 하고 목소리를 냈었습니다 국민의 입장,국민의 건강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국민의 건강과 어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가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정치적 입장에 따라 휘둘려서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INT▶ 배지영 대표 /통영촛불시민행동 "방류를 시작하면 이건 뭐 그때는 어찌될지 상상하기가 무섭죠 정부에서 너무 미온적인 것 같아요 " 오염수가 건강에 미칠 영향을 떠나 방류 사실만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제로 어떤 타격을 가져올지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쌓이는 만큼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