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인과 두 딸 살해…문경에서 가장 검거 / YTN

[속보] 부인과 두 딸 살해…문경에서 가장 검거 / YTN

[앵커] 오늘 아침 서울 서초동에서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가장이 경북 문경에서 붙잡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언제 붙잡힌 겁니까? [기자] 부인과 두 딸을 살해했다고 신고한 뒤 잠적한 48살 강 모 씨가 조금 전인 낮 12시 반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초 강 씨는 충북 청주 근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청주가 아닌 경북 문경에서 붙잡혔습니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국도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형사들을 문경을 보내 강 씨를 서울로 이송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사건이 어떻게 발생한 건지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사건이 신고된 시각은 오늘 아침 6시 반쯤 입니다 가장인 48살 강 모 씨가 부인과 13살, 8살짜리 두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건데요 강 씨는 범행 직후 지방으로 몸을 숨긴 뒤 "아내와 자식을 죽였으니 집에 가서 확인해 보라"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 씨의 말대로 집에서 부인과 두 딸의 시신을 발견했고 강 씨를 피의자로 보고 쫓아 왔습니다 경찰은 남편인 강 씨가 생활고 때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생활고 관련 내용이 적힌 메모 2장이 발견된 만큼 생활고의 구체적 내용 등 범행 이유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