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공공기관 2차 이전 선거용 구호?
#전라북도 #공공기관 #이전 역대 정권 중에서 가장 강하게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했던 노무현 정부 당시 만들어진 게 지금의 전북 혁신도시인데요 문재인 정부 역시 균형발전에 대한 지역의 기대 속에서 출범하며, '혁신도시 시즌 2'에 대한 희망을 높여 왔습니다 여당 대표들의 입으로만도 수차례 공언됐지만, 임기를 1년 남긴 현 시점까지도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지난 2018년 취임과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에 군불을 지핀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2018년 9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겠습니다 " 2년 뒤 총선 과정에서 이를 다시 언급합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2020년 4월 총선이 끝나는 대로 구상을 해가지고 많은 공공 기관을 지역이 요구하는 것과 협의를 해서 반드 시 이전하도록 하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도 당시 공공기관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신영대 국회의원 , 2020년 4월 군산지역과 전북에 가장 큰 이익이 되는 기관들 을 선별하는 작업들을 앞으로 용역을 통해서(결 정해야합니다) 한병도 국회의원 , 2020년 4월 다시 지방이전을 강하게 추진해서 우리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입니다) 결국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공공기관 이전은 이제 시간 문제라는 장밋빛 전망 속에 지방 정부 간 유치 경쟁도 본격화합니다 하지만 세종과 인접한 대전 충남에 혁신도시를 만들게 된 것이 전부, 그 외 지역에 이뤄진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혁신도시 시즌2는 지도부 선거 등 지역의 표가 필요할 때면 단골로 나오는 주제가 됐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2020년 (전북이) 기반을 갖추고 있는 산업과 유관한 공 공기관, 전략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산업과 관련 된 공공기관 (유치를 돕겠습니다 ) 신임 송영길 대표는 그동안 당의 실세 대표들이 수차례 약속해온 것을 마치 새로운 것인양 이제야 '준비단'울 출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을 출범시키겠습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정치적 위기와 선거 때마다 이용했다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된 상황,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또다시 공허한 구호만 외치기보단, 그간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한 대한 반성과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먼저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