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을 "단일화 없다" 날선 대립(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야권단일화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성북구 을 선거구 최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의 단일화 요청에 국민의당 김인원 후보가 서면으로 거절했는데요, 후보자 토론회에서 다시 한 번 두 후보는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성북을에서 야권단일화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박용 기잡니다 【 VCR 】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야권 단일화를 요구한 성북구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 하지만 같은날 국민의 당 김인원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단일화 요구를 거절하며 오히려 기동민 후보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성북을 두 야권주자의 평행선은 방송 토론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6일 성북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방송토론회에서 김인원 후보는 다시 한 번 단일화를 요구한 기동민 후보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인원 국민의당 / 기호3 (성북구을) 기동민 후보께서는 저와 박창완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야권연대를 하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렇게 자력으로 당선되는 것이 자신이 없어서 야권연대를 주장한 것인지 그에 대한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 VCR 】 이에 대해 기동민 후보는 단일화는 여당의 장기집권을 막기 위한 주민들의 바람이었다며 김후보의 사퇴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독자노선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 기호2 (성북구을) 공개적으로 부인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미련없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대하려고 노력 했지만 그것을 혼자 당선될 자신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신 표현은 과하다 생각하고요 【 VCR 】 단일화 방식을 두고 날선 평행선을 달리게 된 성북구을 야권주자들 전통적인 야당 텃밭인 성북을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