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여파로 달걀값 다시 반등 조짐

미국 AI 여파로 달걀값 다시 반등 조짐

앵커 멘트 지난 설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던 달걀 값이 미국 AI 발생 여파로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혼잡한 고속도로 출구에 표시된 컬러유도선이 대폭 확대돼 앞으로 출구 찾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생활경제소식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I 확산 당시 9천원대까지 폭등했던 달걀값이 21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 그제(7일) 다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0개들이 달걀 평균 소매가를 조사했더니 21원 상승한 7,321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달걀값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미국산 달걀이 미국 내 AI 발생으로 전면 금지된 가운데, 이번 주부터 개학으로 급식 등 달걀 수요량이 많아졌고, 사재기 움직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고속도로의 모든 분기점에 눈에 확 띄는 선명한 색상의 차로유도선이 설치돼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모든 분기점과 경로 혼선으로 사고가 우려되는 나들목 진출부에 '컬러 차로유도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갈라지는 차로가 한 방향일 경우 분홍색, 두 개 방향일 경우 분홍색과 녹색으로 각각 표시됩니다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이 앞으로 주차장이나 공부방으로 탈바꿈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먼저, 전국의 빈집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빈집을 공부방, 주말농장 등 공동시설로 바꾸거나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까지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