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사망 1명...평택굿모닝병원 환자 발생 / YTN

메르스 감염 사망 1명...평택굿모닝병원 환자 발생 / YTN

[앵커] 메르스 감염 사망자가 추가로 한 명 확인돼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 환자는 4명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새로운 환자가 발생해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메르스 감염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군요 [기자] 오늘 낮 12시쯤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72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6월 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1번째 환자입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지난달 14일부터 평택 성모병원에서 최초 감염자와 함께 8일간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옮았다고 밝혔습니다 닷새 전부터 혼수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메르스 감염 사망자는 모두 11명이 됐습니다 최종 확진자는 4명 늘어 국내 메르스 환자는 126명이 됐습니다 확진 증가세가 최근 며칠에 비하면 둔화됐습니다 격리대상자도 3,680명으로 어제보다 120여 명 줄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추가로 나온 환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었던 사람들이 모두 5명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가 총 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합쳐 모두 3명입니다 또,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간 병원은 서울 송파 송태의 내과와 연세신경외과를 포함해 전국 6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들이 3명이 확인됐는데, 또 다른 유행병원이 될 가능성은 없나요? [기자] 일단 보건당국은 그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평택굿모닝병원 역시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을 오기 전에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입원했던 병원입니다 평택굿모닝병원 관계자는 14번 환자가 25일 입원해 2인실을 썼는데 같은 병실 환자는 바로 퇴원해 같이 있었던 시간은 1시간 이내이고, 이후 사흘간 혼자 병실을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차 유행 거점인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평택굿모닝병원을 거쳐간 10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굿모닝병원 의료진 100여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었습니다 이후 병원 내 감염은 없었습니다 이 병원은 그동안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14번 환자가 거쳐 간 사실만 있어 환자 경유 병원으로만 분류됐었는데요 이번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