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전격 사퇴...왜? / YTN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최초의 여성 정무수석이었던 청와대 조윤선 정무수석이 사퇴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조 수석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퇴 이유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청와대 브리핑 먼저 들어보시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께서는 그 사의를 수용하셨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애초 추구하셨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 과정에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막지 못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청와대는 조윤선 정무수석이 공무원연금개혁이 지연된데 대한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의 전격 사퇴, 공무원연금 개혁 지연의 책임을 온전히 안고 떠난 것일까요? 사실상 경질에 해당하는 상황이었던 걸까요? 조윤선 정무수석의 사퇴를 일자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조 수석의 사퇴가 알려지면서, 박 대통령이 반나절도 채 안 돼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는 것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습니다 하지만, 조 수석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무산 된 지난 6일 본회의 이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조윤선 수석은 결심을 한 다음날인 7일,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고, 박 대통령은 11일 후인 어제 조 수석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조윤선 수석의 갑작스런 사퇴에는 공무원연금 처리 지연에 대한 청와대의 메시지가 담긴 게 아니냐하는 분석도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것(공무원연금 개혁)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와요 그리고 국민한테 세금을 걷겠다는 이런 얘기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정치권에서, 우리 모두가 해야 할 도리를 국민 앞에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12일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말인데요 그동안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법 처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가 연금 협상을 진행 중인 여야를 동시에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윤선 정무수석의 사퇴에 대해 '사회적 대타협을 파기한 데 따른 책임회피용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조 수석 사퇴가 당청 간 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